3.1운동 다룬 '항거: 유관순 이야기'…연휴 3일간 극장가 '1위'

입력 2019-03-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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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3·1절 연휴 박스오피스 1위는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이번 달 1일부터 3일까지 관람객 60만676명을 불러모으며 3일 내내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79만1052명이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이 서대문 감옥에 갇힌 뒤의 이야기를 담았다. 순제작비는 10억 원인 저예산 영화다.

2위는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한 '사바하'였다. 같은 기간 47만113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14만8535명을 기록했다. 3위에는 '증인'이 올랐다. 이 기간 37만2681명을 추가해 총관객 수는 228만8441명이다.

'극한직업'은 누적 관객 수 1600만 명을 돌파하며 연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5위는 '자전차왕 엄복동'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같은 기간 8만182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5만4332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신데렐라:마법 반지의 비밀', '드래곤 길들이기3', '어쩌다, 결혼',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그린 북'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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