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애드윈드가 지난달 25~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전시회 ‘MWC 2019’에 참가해 ‘디디박스(Delivery Digital Box)’를 공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뉴코애드윈드는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필리핀,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 40여개 업체와 합작법인 설립, 투자 유치, 라이센스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디디박스는 사물인터넷(IoT)을 오토바이 배달통에 접목한 특허제품으로, 배달원들이 주문(콜)을 잡을 때마다 배달통 3면이 영세 자영업자의 상호로 실시간 변경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배달하지 않는 시간을 이용해 백화점 세일광고나 영화 예고편, 아파트 분양광고 등 유료광고를 유치함으로써 영세한 배달원들에게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해 줄 수 있다. 공개 수배자 및 목격자 찾기, 실종자 및 미아 찾기, 재난경보, 미세먼지 경보를 무료 송출하는 등 공익을 위해서도 활용할 수 있다.
장민우 뉴코애드윈드 대표는 “배달의 외주화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잃어버린 상호를 되찾아주고, 배달원들에게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해줌으로써 실질적인 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오는 6월 ‘디디박스 배달대행’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며, 배달원들에게는 수수료를 받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코애드윈드는 ‘스마트 비즈니스 혁신대상’, 한국정보화진흥원 ‘비즈니스 혁신대상’, 한국발명진흥회 ‘서울 국제 발명 전시회 금상’, 브랜드스타즈 선정위원회 ‘2019 국가대표 브랜드’, ‘2019년 대한민국을 빛낼 인물 및 브랜드 대상’, 올해 2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19 국제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전시회 ‘금상 및 혁신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