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해시청)
미세먼지 비상에 지자체들이 속속 시민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주민들에게 지급하는 움직임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5일 경상남도 김해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과 맞물려 공공근로 옥외작업자들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급한다"라고 발표했다. 대상자는 공공근로 및 지역사회 링크사업 참여자다. 이들 중 환경정화사업과 공공서비스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옥외 근로자들이 우선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받게 된다.
김해시에 앞서 영광군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배부에 나섰다. 지난 4일 영광군은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한 마스크 1만 6000개를 긴급 배부한다"라면서 "차후 미세먼지 마스크를 추가 확보해 초등학교는 물론 중·고등학교까지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방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