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다리미 제조업체인 로라스타가 프리미엄 다리미 신제품을 출시한다. 가격은 328만 원부터 최고 448만 원이다.
로라스타는 7일 서울 강남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다리미 신제품 ‘스마트’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마트 시리즈는 △로라스타 스마트 유(U) △스마트 엠(M) △스마트 아이(i) 등 총 3종이다.
스마트 시리즈는 세계 최초 커넥티드 시스템을 지원하는 다리미다.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다리미를 자유롭게 제어하며, 전용 앱을 통해 물 잔여량, 다리미 필터 교체 주기 알림도 보낸다.
신제품은 이용자가 다리미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다리미의 움직임에 맞춰 스팀을 분사하고 멈추는 ‘센스스팀’ 기능을 갖춰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또 스팀이 간헐적으로 자동 분사되는 ‘펄스스팀’을 도입해 옷의 손상을 최소화해주는 다림질을 가능하게 한다.
스마트 시리즈는 영국 알러지 협회로부터 99.999% 스팀 살균력을 인증받아, 매일 세탁하기 어려운 정장 등을 스팀 살균으로 관리하게 해준다.
신제품은 이외에도 △다리미판에 펼친 옷에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바람이 나오는 ‘블로워’ 기능 △다리미 판에 옷감을 흡착하듯 고정해 정장 바지 주름선 등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석션’ 기능도 지원한다.
로라스타 관계자는 “2017년 중반에 한국에 로라스타 제품을 처음 선보였는데 당시 목표치보다 200%넘는 판매량을 달성했다”며 “신제품은 2000대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유·엠·아이의 가격은 각각 448만 원·378만 원·328만 원이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2년 동안 무상 AS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