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이노베이션 CI.(사진제공=시너지이노베이션)
바이오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시너지이노베이션(대표이사 구자형)은 '디에스케이' 발행 전환사채(CB) 155억 원을 취득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이 지난달 22일 공시한 디에스케이 발행 전환사채 취득 거래금액은 170억 원이다. 이 중 계약금 60억 원은 계약일에, 잔금 110억 원은 이날 추가 지급했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지난 6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유상증자 대금과 보유자금 등으로 이날 사채 취득 잔금을 지급했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디에스케이 보통주에 투자해 공동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으며, 디에스케이의 자회사인 프로톡스와 메디카코리아를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을 이끌고 있다.
시너지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취득으로 디에스케이 잠재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며 "바이오사업 부문 경영에 적극 참여해 해당 사업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조기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너지이노베이션은 미생물 배양배지 사업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 1위다. 또한 비혈관 스텐트를 개발ㆍ생산하는 의료기기업체 엠아이텍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ㆍ생산ㆍ판매하는 노비스바이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