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9 3월 모의고사가 7일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난이도는 지난 수능보다 쉬웠지만 등급컷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은 점수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7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9 3월 모의고사 분석 결과 고3 문항의 경우 전 영역이 대체로 지난 수능 대비 쉬운 난이도로 출제됐다. 다만 이제 막 새학기에 접어든 수험생들로서는 고득점이 쉽지 않았을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모의고사 등급컷이 수능 등급컷 점수를 밑돌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재수생의 부재 역시 2019 3월 모의고사 등급컷 하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 재학생에 한해 응시하는 2019 3월 모의고사는 상대적으로 성적이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 실제 2018년 3월 모의고사 당시 국어 및 수학 나 영역 1등급컷은 6월 모의고사에서 5~10점(원점수 기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