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11일부터 6월 23일까지 시설물검증ㆍ영업시운전
▲올해 7월 말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은 완전 무인운전 열차시스템(2량 1편성)으로 운영되는 김포도시철도의 올해 7월 말 개통을 위해 11일부터 본격적인 종합시험운행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종합시험운행은 철도시설물의 기능과 성능, 철도차량과의 인터페이스를 확인하는 ‘시설물검증시험’과 열차운영의 적합성, 역사 설비점검 및 기관사 노선숙지훈련을 시행하는 ‘영업시운전’으로 나눠 실시된다.
철도공단은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와 함께 이달 11일부터 6월 23일까지 총 9개 분야 118개 항목에 대한 시설물검증을 실시하고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해 운영체계 적정성 및 여객편의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 완벽한 무인경전철 개통을 준비한다.
▲김포도시철도 노선도.(철도시설공단)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김포 신도시와 수도권 광역교통망(5ㆍ9호선) 및 공항철도가 연결돼 서울도심과 인천·김포공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종합시험운행을 통해 나타나는 자그마한 승객의 불편사항까지 완벽하게 보완해 김포도시철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