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2일부터 '상생형 지역 일자리 순회설명회' 개최

입력 2019-03-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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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광주형 일자리 같은 상생형 일자리 모델 확산을 위해 전국 순회 설명회를 연다.

산업부는 12~29일 전국 5개 권역에서 상생형 지역 일자리 순회 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 발굴·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와 민간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정부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확산 정책을 소개하고 원하는 지자체에는 1대1 컨설팅도 할 계획이다.

상생형 지역 일자리는 기업과 노동자,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만드는 일자리다. 노동자가 임금 등 적정 근로 조건에 합의하면 기업이 투자를 확대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복지·주거 등 인프라를 제공하는 게 전제다. 임금은 업계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대신 자동차 공장을 신설키로 한 '광주형 일자리'가 상생형 지역 일자리의 대표적인 예다.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각 경제주체 간 상호 양보를 통해 새로운 투자와 고용을 창출하고 중장기적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상생형 지역 일자리의 목표”라며 “지역과 업종별로 적합한 일자리 모델이 발굴되어 지역사회에 견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생형 지역일자리 개념도(사진 제공=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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