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3포인트(+0.07%) 상승한 755.4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509억 원을, 기관은 2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266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2.81%)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숙박·음식(+2.57%) 전기·가스·수도(+1.9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사업서비스(+1.63%) IT H/W(+1.59%) 유통(+1.58%)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자전거(+5.21%), LED(+3.96%), PCB생산(+2.01%), 제지(+1.74%), 사료(+1.6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동차(-1.18%), 엔터테인먼트(-0.64%), 바이오시밀러(-0.64%), 타이어(-0.37%), 통신(-0.08%)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했다.
차바이오텍이 0.59% 오른 2만5450원을 기록했으며, 컴투스(+0.59%), 포스코켐텍(+0.46%)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에이치엘비(-4.08%), 제넥신(-3.83%), 셀트리온제약(-2.99%)은 하락했다.
그 외에도 GV(+22.98%), 디이엔티(+22.00%), 인크로스(+19.4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에스제이케이(-14.25%), 엘비세미콘(-6.14%), 한프(-6.03%)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피씨엘(+29.92%), 셀리버리(+29.8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85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34개다. 9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5원(+0.20%)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7원(+0.01%), 중국 위안화는 169원(+0.1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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