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2018년 주택시장 상승장은 이제 지역장으로 변화됩니다. 철저하게 입지 경쟁력, 상품 경쟁력으로 분화가 이뤄지는 것입니다.”
김학렬(사진)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연구소장은 17일 “주택시장 투자를 판단함에 있어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조정이 아니라 ‘조정 이후 시장’이다”며 “때문에 부동산은 장기적인 전략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빠숑’이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김학렬 소장은 블로그와 유튜브에서 맹활약 중인 부동산 전문가다. 서점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여러 재테크 서적의 저자로도 알려져 있다.
김 소장은 3월 21일 열리는 ‘2019 이투데이 부동산투자포럼’에서 ‘3기 신도시, 오를 수밖에 없는 그곳은?’을 테마로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 ‘보상금 풀리는 3기 신도시 인접지역 주목’이란 주제로 강연할 고상철 랜드삼 대표는 “불황이든 호황이든 토지는 언제나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단, 고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길’을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예상되는 교통 호재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근 정부의 규제안이 효과를 보이면서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도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황이 어렵더라도 ‘될 곳은 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3기 신도시다. 정부가 지난해 수도권 집값이 급등하면서 공급 부족에 대한 의견이 높아지자 이를 잠재우기 위해 3기 신도시를 통한 공급책을 내놓은 바 있다. 특히 그동안 신도시들의 약점으로 꼽히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새로운 교통체계 도입과 함께 광역 교통망 구축을 전면에 내세웠다.
계획대로만 조성된다면 서울에 몰린 수요 분산과 함께 양호한 질의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에서 3기 신도시와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기는 힘든 상황이다. 이에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는 ‘2019 이투데이 부동산투자포럼’을 3월 21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부동산 투자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투자 전략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이투데이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토지, 상가 등 부동산시장에 산재한 부정확한 정보 중 알짜 정보들을 취합하고 다양한 실전 투자 경험에 바탕을 둔 시장 대응 전략을 직관적인 설명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가와 토지, 부동산 시장 전반을 두루 섭렵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연사를 꾸렸다. 김학렬 소장, 고상철 대표 외에도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이 ‘상업용 부동산 투자, 창의력을 발휘하라’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이투데이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모집 중이다. 온라인 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현장 접수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