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다은이 그룹 빅뱅 전 멤버인 승리와의 친분으로 생긴 '버닝썬 연루설'을 부인했다.
16일 송다은의 소속사 이안이엔티 측은 "송다은은 이번 버닝썬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다"라며 "세간의 추측은 송다은과 평소 승리 개인적 친분이 있었다는 점을 확대해석한 것일 뿐, 근거 없는 낭설임을 다시 한 번 밝혀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송다은은 '클럽 근무' 등의 소문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송다은은 지난해 승리와 함께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승리는 송다은에 대해 "클럽 죽순이 아니다. 여러분 오해하지 말아 달라. 굉장히 성실하고 모든 일을 열심히 하는 친구다. 다은이를 응원한다. 송다은 화이팅! 앞으로 다은이의 행보를 기대해주고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
이어 "클럽 죽순이 아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한 승리는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스트레스성 장염이 걸렸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송다은도 영상을 본 한 네티즌이 '과거에 클럽에서 일해서 친해진 걸로 알고 있다'라고 댓글을 남기자 답글을 달고 해명했다.
송다은은 댓글을 통해 "안녕하세요.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아 댓글을 남겨요. 오빠와는 제가 학생 때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에요!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고, 잘못 알고 계시는 몽키뮤지엄에 대해 언급을 조금 하자면, 2년 전 오픈 때 도와 달라고 해서 처음 한 달 같이 으쌰으쌰 한 게 전부랍니다. 제 지인분들도 많이 속상해하시고, 피해를 좀 보시는 것 같아 사실을 말씀드리고자 댓글 남겨요"라고 밝혔다.
송다은은 지난해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송다은은 정재호와 최종 커플로 지정돼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나 5개월 만에 결별했다.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한편 승리가 지난 1월까지 공동대표로 있었던 유리홀딩스가 운영한 힙합 바 '몽키뮤지엄'도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이곳은 2016년 개업 때부터 손님이 술을 마시며 춤추는 공간이 있었지만 '유흥주점'이 아닌 '소매점'으로 등록해 탈루 의혹을 받아 국세청이 내사에 들어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