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체 파고다교육그룹이 올해를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생산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포했다. 콘텐츠의 질을 높이는 데도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고루다 파고다 대표<사진>는 15일 창립 36주년 기념식을 열어 회사의 새로운 전략 로드맵을 제시했다.
파고다는 올해 고객의 관점에서 교육 서비스를 개선하고 고객 접점을 넓히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신규 사업은 트렌드나 유행을 따라가는 것을 지양하고, 철저한 내부 검증과 평가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핵심 경쟁력인 ‘콘텐츠’ 자체가 신규 사업이 되고, 파고다를 이끄는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조직인 ‘콘텐츠팩토리’를 신설ㆍ운영할 계획이다.
고객의 입맛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 및 발굴해 고객의 선택을 받겠다는 것이다.
고 대표는 축사를 통해 “제한된 리소스를 가지고 기존 사업의 성장과 함께 신규사업의 도전이라는 두 가지 미션을 모두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