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키 스톡만 백화점
국산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헉슬리(Huxley)’가 유럽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헉슬리는 핀란드 헬싱키에 있는 ‘스톡만'(STOCKMANN) 백화점에 입점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톡만 백화점은 1862년 개점해 152년의 역사를 지닌 북유럽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다.
헉슬리는 핀란드 헬싱키의 중심가에 있는 스톡만을 시작으로 에스포, 반타, 탐페르, 튀르쿠 등 5개 도시 내의 6개 스톡만 지점과 온라인 몰에 동시 입점해 본격적인 북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백화점뿐만 아니라 북유럽의 온라인 편집숍 ‘일레븐(Eleven.se)’, H&B 스토어 ‘리코(LYKO)’, ‘비타(Vita)’, ‘마타스(Matas)’와 스웨덴 백화점 브랜드 ‘올렌스(Ahlens)’, 크루저 내 면세점 등에 입점을 확정했다.
헉슬리는 핀란드 내 입점을 기념해 다음 달 15일부터 20일까지 2개 이상 제품 구매 시 디럭스 사이즈의 슬리핑 마스크, 클렌징 젤 등 헉슬리 인기 품목들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헉슬리 관계자는 “유럽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감성적 무드에 K-뷰티 제품력에 대한 신뢰가 더해져 론칭 전부터 헉슬리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으로 이어져 왔던 상황”이라며 “역사 깊고 아이코닉한 스톡만 백화점 입점이 헉슬리의 북유럽 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