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패널 가격 반등 가능성 '목표가↑'-KTB투자증권

입력 2019-03-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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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1분기 실적 보다는 패널 가격 반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1만95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김양재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패널 가격과 비슷한 흐름을 보여왔다"며 "그런데 최근 패널 가격이 반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단기 트레이딩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금원가(Cash Cost)에 근접한 패널 가격이 이달부터 반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한다"며 "OLED TV 패널 가격 인상 가능성도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장기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동사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 2017~2019년 대규모 CAPEX(설비투자) 사이클을 마치면서 2020년부터 동사 OLED 매출 점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2% 감소한 5조8914억 원, 영업이익은 -874억 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김 연구원은 "이는 기존 당사 및 시장 추정치와 대체로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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