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박정아 인스타그램)
배우 박정아 측이 근거없는 성형설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모양새다.
20일 박정아 소속사 관계자는 "박정아의 성형설은 어불성설이다"라면서 "성형수술을 하는 건 물론이거니와 산모가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라고 일축했다. 박정아의 SNS 사진을 두고 변한 외모를 지적한 네티즌들의 성형 의혹 제기를 딱 잘라 부정한 셈이다.
앞서 박정아는 지난 19일 SNS를 통해 출산 11일차를 맞은 근황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사진에는 이전 모습과는 사뭇 다른 박정아의 얼굴이 담겨 있어 큰 반향을 낳았다. "시술받은 것 같다. 돈 굳었다"라는 농담조의 발언도 덧붙여져 있었다.
박정아의 해당 사진을 두고 소속사의 입장 표명까지 이어진 이번 사안은 일견 SNS의 파급력과 이를 재생산하는 언론의 어두운 현주소로 풀이된다. '임산부가 성형을 한다'는 상식 밖의 의혹이 가볍게 기사화되고, 이를 굳이 부정하는 절차까지 동반된다. 기형적이라고밖에 표현하기 어려워 보이는 연예계의 실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