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표 가송재단-대한의학회, 권이혁 교수 의학공헌상ㆍ이재관 교수 윤광열의학상 수상

입력 2019-03-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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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혁교수(부채표 가송재단)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은 제5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에 권이혁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제10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 이재관 고려의대 산부인과학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의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권이혁 명예교수는 대한민국 의학계의 큰 스승으로 평생을 의학 발전과 학문적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권이혁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총장∙병원장, 문교부∙보건사회부∙환경처 장관, 대한민국학술원∙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여러 공직을 역임하였으며, 학식과 덕행을 두루 갖춘 의학자이다. 또한 오늘날까지 국내 대부분의 의과대학이 준용하고 있는 통합교육과정을 최초로 마련하고, 인구집단별 영양과 환경, 위생관리 등 한국형 보건학을 정립하고 관련 정책을 세우는데 기여했으며, 1982년에는 우리나라 학술상으로 최고의 권위를 지닌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재관교수(부채표 가송재단)

제10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 이재관 교수는 “Comparison of Cytokine Expression in Mesenchymal Stem Cells from Human Placenta, Cord Blood, and Bone Marrow. J Korean Med Sci 2009; 24(4): 547-54” 논문의 책임저자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2009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이재관 교수는 우수한 논문을 게재하여 우리나라의 의학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하였기에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열리는 대한의학회 2019년 정기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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