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의 첫 번째 화장품 편집숍을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탑승동 일부 매장을 화장품 편집숍으로 전환하는 등 고객 체험형 매장으로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화장품 편집숍(57번, 75번)은 해외여행을 자주 가는 탑승동 이용객들의 성향을 고려해 ‘재미’와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들을 앞세웠다. 국내외 인기 브랜드 40여 개를 선보이는 편집숍에는 블리블리, 에그, 멀블리스, 디피씨, 아비브 등 국내 중소중견 뷰티 브랜드도 처음으로 대거 입점한다.
파머시(FARMACY), 디스퀘어드 2 PFM(DSQUARED 2 PFM)를 비롯해 신세계그룹의 노하우로 탄생한 시코르, 스톤브릭 등도 인천공항 화장품 편집숍을 통해 면세 업계에 처음 진출한다.
아울러 최신 뷰티 디바이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75번 매장에 마련했다. 동편 71번 매장은 ‘바캉스 트래블’ 전문 매장으로 거듭났다. 해외여행 시 필요한 모자, 선글라스, 신발 등 계절적 패션 상품을 준비했다.
신세계면세점은 탑승동 화장품 편집숍의 오픈을 기념해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선불카드 행사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
BC, NH농협카드로 200, 500, 800, 13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소 2만 원부터 최대 9만 원의 선불카드를 제공하고, 신세계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SSGPAY로 결제 시 1만 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보유 고객에 한해 화장품, 패션∙악세사리, 주류 구매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쇼핑 지원금도 추가 지급한다. 31일까지 인천공항 1터미널 여객동 내 패션∙액세서리 매장에서 1달러 이상, 화장품 매장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 시 각각 6만 5000원, 8만 5000원의 스마트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점 매장 개편을 통해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한국 중소•중견브랜드들을 인천공항에 처음으로 유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여행객들에게는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특별한 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해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하는 인천공항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