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먹거리는 가정간편식 ‘소반’...해외 유명 상품 소싱도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전국 경영주 및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2019 상품 전시회’를 개막했다고 21일 밝혔다.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상품 전시회는 23일까지 계속된다. 내달 4일과 5일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행사를 통해 세븐일레븐은 1인가구,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와 가치 소비에 기반한 대중 소비 트렌드를 경영주들과 공유하고 이에 기반한 신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미래 편의점이 나야가야 할 방향을 프레스 푸드 스토어(FFS; Fresh Food Store)로 정한 만큼 도시락과 함께 자체 가정간편식 브랜드 ‘소반’을 올해 핵심 먹거리 전략 상품으로 소개한다.
또한 세븐카페, 고구마 등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차별화 즉석식품에 대한 품질 향상과 운영 체계도 한층 강화한다. 올해는 특히 글로벌소싱팀을 중심으로 해외 유명 먹거리도 적극적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가치소비 트렌드가 사회 전반으로 확대됨에 따라 관련 상품 개발에도 주력한다.
1인 가구 타깃의 소용량 프리미엄 디저트를 확대하고, 소포장 신선 과일/야채에 소비자 관심도 올해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품 구색을 강화한다. 이 밖에 콜라보, 뉴트로 등 젊은 고객층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는 차별화 상품도 주요 관람 포인트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섹션을 별도 마련해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인공지능 결제 로봇 ‘브니’, ‘챗봇 브니’ 등 세븐일레븐의 디지털 플랫폼들도 전국 경영주들이 경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올해는 사업 안정성을 다지고 확실한 경쟁 우위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한 해”라며 “올해는 편의점의 기본이자 본질인 상품과 고객 서비스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