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닥터 프리즈너' 포스터)
KBS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가 첫회 시청률 10%대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일 첫 방송된 KBS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1회 8.4%, 2회 9.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에 비해 2배가량 높은 수치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프리즈너 뜻은 죄수, 재수자, 포로의 의미를 담고 있다.
'닥터 프리즈너'는 총 32부작으로, 남궁민, 김병철, 최원영, 김정난, 박은석, 권나라 등이 출연한다.
한편 1회 방송분에서는 오정희(김정난 분)가 나이제(남궁민 분)와 손을 잡고 교도소에서 빠져나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이제는 오정희의 과거 병력을 동원해 '판코니빈혈'을 의도적으로 일으켰고, 오정희는 심정지가 왔다. 이에 외부 병원으로 이송됐고 오정희는 교도소에서 빠져나오는데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뒤 시청자들은 "수목은 너로 정했다", "몰입감 남다르다", "KBS에서 효자 드라마가 탄생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