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사상 처음으로 '미세먼지'를 주제로 대형 행사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이 1년에 단 두 번만 선보이는 생활 대형 행사 ‘메종 드 신세계’에서 인덕션, 공기청정기 등 미세먼지 관련 가전·주방용품을 대거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메종 드 신세계’는 생활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동시에 생활, 인테리어 관련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로, 신세계백화점은 이번에 처음으로 미세먼지를 주제로 행사에 나선다.
우선 신세계는 독일 주방 브랜드 휘슬러와 손잡고 ‘메종 드 신세계’ 행사 기간 휘슬러의 신제품 ‘아다만트 컴포트 프라이팬’ 세트를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번 신상품은 10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하며, 24만 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는 또 공기청정기, 인덕션, 친환경 침구 등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지멘스 인덕션 149만 원, 린나이 플러스 공기청정기 178만 원, 공기 질 측정기 29만 9000원, 휴대용 공기청정기 10만 6000원, 클라르하임 알러지 케어 세트 164만 원 등이 있다.
아울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경기점에서는 이색적이면서 아기자기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일상마켓’이 펼쳐진다. 일상마켓은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낭만마켓’이라는 플리마켓으로 유명세를 치른 ‘낭만창고’와 손잡고 선보이는 플리마켓으로, 그동안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메르시홈(베딩), 재미핑거(일러스트 패브릭 소품), 베란다레시피(가드닝) 등 SNS 유명 브랜드 제품을 한곳에 모았다.
신세계백화점 생활담당 김선진 상무는 “소유의 개념이던 ‘집’이 구성원의 안전과 휴식을 담당하는 공간으로 인식되면서 관련 장르와 상품이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케렌시아, 휘게 등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