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플랫폼 기업 NHN에듀가 운영하는 모바일 알림장 앱 '아이엠스쿨'이 신규 서비스 ‘S-CAT(에스씨에이티)’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S-CAT는 NHN에듀와 뇌과학 전문기업 해피마인드가 공동 개발한 국내 유일의 모바일 기반 주의집중력(ADHD) 검사다. 만 4세부터 16세까지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검사와 함께 단순선택주의력, 억제지속주의력, 간섭선택주의력과 같은 본 검사로 진행된다.
S-CAT의 검사를 고안한 해피마인드는 2007년부터CAT(종합주의력검사), CLT(종합학습능력검사)등 학습과 연관된 다양한 평가 도구를 개발해 온 기업이다. S-CAT는 전국 600여 곳의 전문기관과 의학 전문가를 통해 25만회 이상 수행된 CAT의 모바일 버전으로, 대한청소년 정신의학회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S-CAT 서비스는 '아이엠스쿨' 앱에서 이용권을 구매한 후 바로 진행 가능하다. 검사 시간은 약 10분 정도가 소요되며, 검사 결과 리포트는 검사 후 3일 이내에 사용자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까운 의료기관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주의집중력은 학습 성과에 직결되는 요소 중 하나로, 자녀의 자신감과 사회성 향상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S-CAT은 각 연령대에 필요한 주의집중력 수준을 정확하게 측정, 진단해 주의력 결핍에 대한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범진 NHN에듀 이사는 “주의집중력이 자녀의 학습성과에 직결되는 만큼 많은 학부모들이 관련 진단에 높은 관심을 보이지만, 병원 기록 등이 남는 것을 우려해 전문 의료기관의 검사를 망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NHN에듀의 S-CAT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전문 진단을 받을 수 있어 높은 호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에듀는 이번 S-CAT 신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선착순 100명에게 S-CAT 서비스 이용권을 무료로 배포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엠스쿨' 앱 내 스토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