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마린, 축구장 4배 규모 ‘인천국제수산물타운’ 상가 2차분 분양

입력 2019-04-01 10:46수정 2019-04-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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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수산물타운 조감도(사진=세븐마린)
부동산개발 전문기업 세븐마린은 인천 연안부두에 들어서는 축구장 4배 규모의 ‘인천국제수산물타운’ 상가 2차분 130호실을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 연안부두는 2018년 기준(인천항 시설관리센터 집계) 국제 여객수 80만9056명, 연안 여객수 97만570명, 크루즈 여객수 3만4793명 등 총 181만4419명이 출입한 수도권 대표 항구다.

이 가운데 인천시 중구 항동7가 49-1 일대에 조성 중인 ‘인천국제수산물타운’은 대지면적 1만1000㎡, 건축 연면적 5만7550㎡에 달하는 초대형 복합상업시설로 지어진다.

특히 이 사업은 수산물 도소매뿐 아니라 체험형 테마공간과 최첨단 정보기술(IT)이 도입된다. 또한 500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고 세계적인 수산시장이 있는 호주ㆍ일본식의 제4세대 복합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근 1차 분양분 완판에 이어 공급되는 2차분은 대출 포함시 실투자금 5000만~1억 원대로도 상가 매입이 가능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수산물타운’은 건물 완공 후 관리 위탁사를 선임하고 상가 번영회를 설립해 상가 활성화 방안으로 월미도, 차이나타운 연계 명소화 추진을 기본으로 지속적인 방송 노출과 홍보, 여행사를 통한 관광객 유치, 4계절 수산물 축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 책임시공은 포스코ICT와 새천년종합건설이 공동으로 맡았다. 준공은 12월 예정이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한 해 우리나라 수산물 소비량은 2000년 대비 약 76% 증가한 305만 톤이었다. 1인당 소비량으로 따지면 일본의 50.2㎏보다 많은 58.4㎏으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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