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시설공단은 서울형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2일 업무협약(MOU)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양 기관의 도로ㆍ시설물, 미세먼지 등 연구 교류로 서울 노후 인프라에 대한 선제적 유지 관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도시 인프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보수ㆍ보강기술 고도화 연구 및 도로를 포함한 각종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와 관리 기술 과학화ㆍ첨단화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상호협력 MOU에는 △서울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사업 및 테스트베드 공동 추진 △연구 및 주요 운영사업의 정보 데이터 공유 △신기술 제안 플랫폼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등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공동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은 “우리 연구원의 혁신기술 제안 플랫폼인 ‘신기술 접수소’와 시설공단의 ‘혁신기술 상생협력’ 연계를 통해 우수기술 사업화 및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고, 양 기관이 서울시 출연기관 간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서울기술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물이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