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3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주문을 잊은 카페’ 체험 행사를 열었다.(사진 제공=한국동서발전)
치매 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문을 연 '주문을 잊은 카페'에선 환자들이 직접 주문과 서빙을 받는다. ‘주문을 잊은 카페’에선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이들이 만든 쿠키도 판매한다.
카페를 찾은 한 손님은 “쿠키도 시중에 파는 것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맛있었다"며 "치매 어르신, 발달장애인의 능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사회가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 때문에 위축된 것 아니었을까”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이날 행사 수익금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