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재보궐 선거 기초의원 선거 결과…한국당 2곳ㆍ평화당 1곳 승리

입력 2019-04-03 23:20수정 2019-04-0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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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전주 라 기초의원 당선, 호남민심 우리 당에 있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이 3일 저녁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밝은 표정으로 4.3 보궐선거 개표방송을 지켜보며 얘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4·3 보궐선거 기초의원 선거구 3곳의 개표 완료 결과 자유한국당은 2곳, 민주평화당은 1곳에서 승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오후 10시30분 전북 전주시 라 선거구에서 최명철 민주평화당 당선자는 총 투표수 7157표 중 3104(43.65%)표를 획득해 1위를 거머쥐었다.

최 당선자는 김영우 민주당 후보자(2143표·30.14%)를 961표 차로 따돌렸다.

이에 대해 평화당은 "호남 민심이 평화당에 있음이 확인됐다"고 평했다.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어 "기초의원 선거지만 호남 지역에서의 유일한 보선으로서 호남 민심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충분히 알 수 있는 결과"라며 "호남 유권자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평화당은 호남의 민심을 받들어 국가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무너진 전북 경제를 살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북 문경시 나 선거구에서는 자유한국당 서정식 당선자가 총 투표수 8900표 중 5069(57.25%)표를 얻어 당선됐다. 무소속 신성호(2258·25.50%), 민주당 김경숙(1057·11.93%) 후보를 제쳤다.

문경시 라 선거구에서는 한국당 이정걸 당선자가 총 투표수 6723표 가운데 62.03%(4137표)의 득표율로 선출됐다. 무소속 장봉춘 후보는 2532(37.96%)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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