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롯데면세점은 동반성장위원회와 소상공인 상생 지원과 관광 편의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3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동반성장위원회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소상공인 상생 및 관광 편의 개선 협약식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소상공인 상생 지원을 검토 하던 중 기존 롯데면세점이 진행하던 ‘낙향미식’ 사회공헌 사업의 취지와 부합해 사업 확대를 제안하면서 진행하게 됐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낙향미식’을 통해 11개 명동 지역 음식점의 외국어 메뉴판 교체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외국어 메뉴판 제작 지원은 물론 인테리어 등 환경 개선 지원, 음식점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신용카드 사회공헌 재단으로부터 약 2억5000만 원을 후원받아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수도권 지역관광객의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외국인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 협약이 나아가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의 상가 및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발전과 관광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한국 관광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