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서울시)
서울시는 4일 전날 열린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울시 전역 ‘미관지구 330개소 폐지’ 및 ‘경관지구 17개소 신설’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전역의 미관지구 330개소를 일괄 폐지하고, 폐지되는 미관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경관 유지보호 및 형성을 위해 관리가 필요한 지역에 조망가로특화경관지구 16개소, 시가지경관지구 1개소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이번 결정에는 유사 목적의 미관지구와 경관지구를 경관지구로 통합하는 국토계획법 개정사항이 반영됐다. 그간 시대적 여건 변화 및 도시계획제도 변천에 따라 실효성 제고를 통한 미관지구 전면 재정비 추진의 일환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 전역의 미관지구 대대적 정비를 통해 토지이용 간소화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통해 체계적인 도시관리 정책을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