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5일 한국콜마에 대해 CJ헬스케어의 성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상반기는 제약부문의 CSO(판매대행) 사업 철수, PTP(프로세스테크놀로지앤패키징) 고객사 이탈 및 무석콜마의 품질 검사 작업과 7월 말 신사옥 이전에 따른 이사 비용 반영으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하반기로 갈수록 제약부문 정상화, 무석콜마 가동률 상승, CJ헬스케어 성수기 진입 등 외형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도 영업외단에서 CJ헬스케어 인수 시 발생했던 부채를 상환하면서 이자 비용 부담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당사가 제시했던 핵심 투자포인트인 CJ헬스케어 인수 효과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콜마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923억 원, 영업이익은 314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별도기준 국내 화장품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연결기준 무석콜마의 더딘 가동률 상승과 PTP의 고객사 이탈로 해외법인의 부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