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오픈샐러리' 서비스 개편…"기업 연봉정보 무료로 확인"

입력 2019-04-0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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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크루트)

좋은 일 찾을 땐,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무료 연봉정보 서비스인 ‘오픈샐러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의 '연봉검색' 서비스를 '오픈샐러리'로 새롭게 개편했다.

‘오픈샐러리’는 인크루트 공채속보에서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에 대해 연봉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기준 공무원연금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기업은 물론 현대백화점, 한화갤러리아 등 대기업 연봉정보까지 폭넓게 안내 중이다. 그 중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올 2월 기준 평균 예상 연봉 5146만 원, 올해 입사자 평균월급 426만 원으로 확인된다.

‘오픈샐러리’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그 정확성에 있다. 기업별 ‘평균 예상 연봉’과 ‘올해 입사지원자 평균월급’ 두 가지 정보를 제공인데, 그 기준이 각각 회사가 납부한 국민연금 총액과 인원으로 추산한 값 및 국민연금 납부액 증감분과 인원수를 고려하여 산출한 값인 만큼 연봉정보의 객관성을 높였다.

인크루트는 오픈샐러리에 '테마별 연봉 TOP10' 메뉴도 운영 중이다. 지난 2월 ‘중견기업 신입 연봉’을 시작으로 ‘공기업’, ‘코스닥’, ‘제약회사’, ‘게임회사’, ‘5호선 주변 기업’, ‘외국계 기업’, ‘건설업체’, ‘식품업체’ 등 다양한 테마별 주요기업 10곳의 연봉을 분석해 시리즈로 공지하고 있다.

최근 게시된 ‘초봉 4000만 원 이상 기업’의 경우 조회 수 1000건을 넘기는 등 반응이 뜨겁다. 초임 1위는 5179만 원으로 현대자동차가 올랐다.

이 외에도 오픈샐러리에서는 △2018년 연말정산 △연봉협상 성공법 등 직장인에게 도움 되는 연봉 관련 꿀팁도 상세히 제공 중이다.

문상헌 인크루트사업본부장은 “직장인과 예비직장인이라면 관심 가질 연봉정보인 만큼 무료로, 어느 곳보다 객관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연봉정보 서비스를 개편해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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