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블랭크마스크 전문기업 에스앤에스텍이 올해 1분기 중국 신규 고객사 확보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에스앤에스텍은 올 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94% 증가한 175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에스앤에스텍 관계자는 “전방산업인 시스템 LSI 및 국내 OLED, 중국 LCD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다”며 “특히 지난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 했으며, 올해도 중국의 OLED 투자 및 채용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주목할 점은 국내 비메모리 생산능력 확대와 OLED 수요 증가 여부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고객사의 비메모리 시장 확대, 디스플레이 신기술 분야인 와이옥타(Y-OCTA) 및 QD-OLED 채택과 중국 플렉시블 OLED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블랭크마스크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