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수출 회복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이민영 연구원은 “2018년에는 주요 제품인 조제자동화시스템 수출이 전년 대비 9%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이 역성장했다”며 “2019년에는 조제자동화시스템 수출이 33%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255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전체 매출액에서 50%를 차지하는 조제자동화시스템의 성장이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조제자동화시스템 수출은 국내 매출 및 MRO 대비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제이브이엠 영업이익에 매우 중요한 지표”라며 “전년 동기에는 조제자동화시스템 수출이 11% 감소하면서 전사 실적이 부진했으나, 2019년 1분기에는 수출 회복에 따른 기저 효과가 발생해 비수기임에도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