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한국컴패션 '꽃서트'를 찾은 컴패션 후원자 가수 김범수, 제이레빗, 김영우 씨가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1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나눔 콘서트 ‘꽃서트’를 열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꽃서트’는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어린이꽃이 피었습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볼리비아, 부르키나파소, 우간다, 탄자니아, 케냐, 콜롬비아 등 6개국의 취약 계층 어린이 양육을 위해 사용된다.
가수 스윗소로우 멤버 김영우 씨의 진행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한국컴패션 후원자인 가수 김범수 씨와 인디밴드 제이레빗의 히트곡 무대와 미니 토크쇼로 꾸며졌다.
이날 꽃서트 공연에는 약 900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