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골퍼 타이거 우즈가 14년 만에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역대 대통령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75야드)에서 열린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우승 소식이 전해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진정으로 위대한 챔피언”이라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축하해 타이거. 모든 최고와 최악을 경험한 뒤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건 탁월함과 투지, 결정력의 증거”라고 축하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 역시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축하해 타이거”라며 축하를 전했다. 특히 클린턴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타이거 우즈와 여러 차례 라운딩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타이거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은 지난 2005년에 이어 14년 만이다. 우승 상금은 207만달러(약 23억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