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플라이하이 첫 '10-10클럽' 스타트업 등극

입력 2019-04-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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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신논현에 위치한 KB이노베이션허브센터에서 플라이하이 김기영 대표(맨 앞줄 가운데)와 임직원들이 창립 4주년 기념식을 가지고 있다.(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16일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KB스타터스 참여 기업 중 ‘플라이하이’가 ‘10-10클럽’의 첫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 ’10-10클럽’이란 KB금융그룹 계열사로부터 10건 이상의 제휴와 1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달성한 스타트업에게 수여하는 명예호칭이다.

‘플라이하이’는 모바일 문서조회 및 발급 서비스 등에 필요한 인증 및 보안, 지급결제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 솔루션 등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다.

2017년 KB스타터스로 선정된 후 KB금융그룹의 손해보험, 증권, 생명보험, 캐피탈 등 11건의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KB금융그룹의 CVC(Corporate Venture Capital)펀드로부터 10억 원의 투자 유치도 확정되었다.

플라이하이 관계자는 “2018년에 영업이익은 259%, 매출액은 93% 증가되는 등 회사로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베트남 등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보다 많은 10-10클럽이 탄생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술 스타트업과의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스타트업도 발전하고 그룹 DT(Digital Transformation)에도 도움이 되는 윈윈(Win-Win) 전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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