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가 50억 원의 신규 운영자금을 확보해 건설 사업을 본격화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전날 50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가 최종 납입돼 건설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을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협력 사업 등에 쓸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5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로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시너지를 통한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이번 대통령 우즈베키스탄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철도청 차관 등을 만나 우즈베키스탄 철도 역사 건설 등을 논의할 예정으로 해외 건설업 진출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한 종교단체의 자금이 대우조선해양건설로 흘러들어갔다는 루머는 전혀 사실 무근으로 해당 종교단체는 한국테크놀로지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며 “당사에 대한 허위 사실 및 루머 유포자에 대해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 및 협력사업도 원활히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