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17일 울산시와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감시 및 전파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범단지 구축 협약’을 맺었다.(사진 제공=한국동서발전)
두 기관이 구축하려는 화재감시 시스템은 화재감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화재 취약 지점을 24시간 감시하고 화재 징후를 감지하면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시스템이다. 협약에서 동서발전은 카메라 설치를, 울산시는 화재감시 시스템 시범단지 제공과 운영을 각각 맡기로 했다.
화재감시에 쓰일 카메라는 동서발전과 울산 테크노파크의 울산지역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다. 동서발전은 이번 울산 전통시장 화재예방 시스템 구축이 판로 확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앞서 1월 화재가 일어난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을 돕기 위해 7주간 ‘화재 피해 시장 함께 이용하기’ 행사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