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이스라엘시험원과 업무협약…전기·전자제품 수출 지원 강화

입력 2019-04-18 14:12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난달 28일 이스라엘의 국가 인증기관인 이스라엘시험원(Israel Testing LaboratoriesㆍITL)과 상호인정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KTL의 시험평가 모습.(사진 제공=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난달 28일 이스라엘의 국가 인증기관인 이스라엘시험원(Israel Testing LaboratoriesㆍITL)과 상호인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관은 한국 기업의 이스라엘 수출을 위해 필요한 시험·평가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또 KTL에서 발급한 전기 안전과 전자파 분야 인증서를 이스라엘에서 인정하는 데도 합의했다.

KTL은 이번 협약이 이스라엘 인증 취득에 어려움을 겪던 국내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준구 KTL BK전략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융복합 기술의 발전 속에서 이스라엘은 우리기업들의 첨단기술 분야 진출이 기대되는 나라로 다양한 제품 수출에 필요한 인증 지원을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