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등 아홉 은행으로 구성된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에 5000억 원 이상을 지원하는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는 보도 영향에 아시아나항공 관련주가 급등세다.
19일 오후 2시 32분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대비 12.01% 오른 8210원에 거래 중이다. SK네트웍스우(0.33%), 한화우(4.04%) 등 아시아나항공 인수 희망설이 돌고 있는 기업들도 상승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최대주주로 있는 에어부산도 전일 대비 11.86% 오른 8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가 “채권단 내부 논의를 거쳐 3000억 원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한 영구채를 채권단이 사주는 방식으로, 나머지 ‘2000억원+α(알파)’는 마이너스 통장과 비슷한 개념의 스탠바이L/C 및 크레디트 라인(이하 스탠바이론)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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