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배우 정이랑이 개명이유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라이오스타’는 ‘신비한 배우 사전’ 특집으로 변우민, 강기영, 이현진, 정이랑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정이랑은 “파리로 유럽 여행을 간 적이 있다. 거기 오래 산 민박집 언니가 이름 마음에 드냐고 묻더라”라며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언니가 빨리 이름을 바꿨으면 좋겠다고 했다. 애한테 해갈까 그렇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정이랑은 “한국에 돌아온 뒤 애가 감기 걸리고 다쳤을 때 모두 나 때문인 거 같더라”라며 “내 마음 편하고자 바꿨다. 그런데 개명 뒤에도 애가 아프긴 아프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부작용이 있다. 가족들이 ‘이랑이’라고 하면 제가 오그라들더라”라며 “그래서 공주야, 막내야 이렇게 불러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