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소포장 과일 매출 매년 두 자릿수 증가… 올해에도 55.9% 성장
(세븐일레븐 제공)
작고 먹기 편한 편의점 과일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소포장 과일 매출은 전년 대비 65.4% 증가한데 이어 올해에도 55.9% 상승하는 등 매년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간편하게 즐기는 스낵형 컷팅 과일 '한입에 쏙 사과(1500원)'를 25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세척한 국내산 사과를 작은 사이즈로 얇게 컷팅해 한번에 먹기 알맞은 중량(80g, 사과 1/2)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상품은 번거로운 손질 과정 없이 바로 섭취가 가능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수고를 최소화시킨 상품이다. 한 손에 들어오는 파우치 형태로 1인 가구, 직장인은 물론 어린이들 간식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윤성준 신선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식사 대용이나 간단한 디저트 등 다양한 용도로 편의점 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지난 달 열린 상품전시회에서 편의점 소포장 과일/야채를 올해 주요 전략상품으로 내세운 만큼 1~2인 가구가 이용하기 좋은 소포장 과일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