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젊은층 고객을 겨냥해 초슬림 여행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27일 새벽 1시 10분부터 ‘영스타그램 낭만의 홍콩투어’ 방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영스타그램은 지난해 현대홈쇼핑이 론칭한 20ㆍ30세대 고객을 겨냥한 ‘불금’ 방송이다. 회사 측은 그동안 SNS 맛집ㆍ인문학 서적 등 TV홈쇼핑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방송은 여행 전문 업체 ‘레드캡투어’와 공동으로 준비한 홍콩 2박 4일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젊은층에 입소문이 난 광동식 정찬ㆍ딤섬ㆍ에그타르트 등 홍콩 대표 먹거리 체험과 스탠리마켓ㆍ소호거리ㆍ할리우드 거리 관광 등이 포함됐다.
특히 왕복 아시아나 항공기를 이용하고 5성급 호텔 숙박 등 기존 홍콩 패키지 여행 대비 ‘가성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행 일정은 5월 초부터 9월 말까지 선택할 수 있고, 출발 날짜에 따라 최저 39만9000원부터 최대 64만9000원에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는 ‘영스타그램’ 단골 게스트인 딘딘과 슬리피가 출연한다. 실제 친한 친구로 알려진 게스트와 함께 ‘두 남자의 홍콩 여행기’라는 콘셉트로 홍콩 여행 노하우를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징검다리 연휴와 방학 기간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영스타그램 전용 여행상품을 준비했다”며 “기존 홈쇼핑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포맷과 상품을 ‘영스타그램’에 적극 도입해 차별화된 방송으로 젊은층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