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영유아를 위한 스킨케어 제품을 고를 때 부모들은 성분 하나에도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화장품 성분이 잘 맞지 않으면 아이의 피부에 자극이 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민감한 아이 피부인 만큼 화장품을 고를 때도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신생아와 영유아를 위한 호주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라클리니카(LA CLINICA Organic for Baby)'가 국내에 상륙했다.
라클리니카 제품은 신생아와 영유아 및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만큼, 화학성분 없이 민감하고 연약한 피부를 위해 엄격히 선정된 자연 재료들만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LA CLINICA는 1995년 설립 이후 자체적으로 새로운 제품들을 개발, 제조, 테스트하며 신생아와 영유아 피부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해왔다.
라클리니카의 전 제품은 모두 호주 멜버른에 있는 유기농 인증 시설에서 생산되며, 제품 개발 시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두는 것은 물론 모든 제품에 인증된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한다. 특히 습진 및 과민성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에 유해할 수 있는 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자 노력한 것이 특징이다. 인공향료, 강한 세정작용을 유발하는 설페이트, 유해물질, 계면활성제(SLS or SLES),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PEGs, 하이드록시메칠글리시네이트, 에틸렌디아민(EDTA), 미네랄오일이나 광유(White Oils) 등이 제품에서 배제되었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제품은 총 3가지다. 먼저 '솝프리(Soap-Free) 워시젤'은 비누와 샤워 젤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아기의 소중한 피부를 클렌징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한다. 자극 없는 클렌징으로 목욕 후에도 촉촉한 피부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연약하고 흉터에 노출된 피부는 진정시키면서 피부 장벽 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젠틀 샴푸'는 아기의 모발을 튼튼하게 해 주고 보호해주는 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밀 단백질의 항염증(Anti-inflammatory) 성분은 아기의 두피를 보호하며 유기 성분이 아기의 두피를 진정시켜주고 순하게 세정한다.
'솝프리 워시젤'과 '젠틀 샴푸'는 카모마일, 금잔화, 알로에, 라벤더 오일, 그리고 올리브 오일 등 깨끗한 식물에서 얻은 자연 추출물들을 혼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신생아와 영유아 모두 사용 가능하다.
'수딩 로션'은 피부를 자극하는 화학물질은 전혀 넣지 않고 장미 힙 오일, 잉카인치 오일, 카모마일, 금잔화, 알로에, 콩, 올리브 오일, 해바라기, 호호바 오일, 라벤더 오일 등 자연의 성분들만 넣어 아기의 피부를 보호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라클리니카 관계자는 "연약한 아이의 피부를 지켜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담아 제조된 라클리니카 제품을 한국에도 출시하게 됐다"면서, "국내 출시된 라클리니카 제품은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온누리약국의 온누리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