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행복 일터] 효성, 어린이집 운영 통해 맞벌이 육아 부담 ‘훨훨’

입력 2019-04-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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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일·가정 양립을 위해 실시하는 패밀리데이에 가족들이 회사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 효성
효성은 일과 삶의 균형을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직원의 행복이 회사 성과의 밑거름’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

효성은 직원들의 재충전을 위해 지정휴무일을 사전 공지하고 리프레시 휴가제를 운영해 장기 휴가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일과 휴식의 균형을 통한 재충전을 바탕으로 평소 업무 몰입도를 증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정휴무일제는 휴일과 연휴 사이에 끼어 있는 근무일을 회사의 휴무일로 지정해 장기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올해는 설과 추석 기간 및 공휴일을 포함해 총 5일을 공식 휴무일로 사전 지정했다.

연차휴가를 붙여서 사용하는 리프레시 휴가 사용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하계 휴가와 별도로 연휴와 개인 연차를 조합해 장기 휴가를 가도록 한 것이다. 회사는 지정휴무제와 연계해 최장 11일까지 휴가를 가도록 장기 휴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회사가 제시한 휴가 기간이 아니더라도 직원이 별도로 희망하는 기간이 있으면 리프레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효성은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포 본사를 비롯해 창원공장, 울산공장 등 세 곳에 ‘효성어린이집’을 열어 운영하고 있다.

전문기관을 통해 환경 유해 요소 검출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공사 자재에 대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는 등 최적의 보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전문 위탁업체의 우수한 교사들이 질 높은 보육을 제공해 직원들이 자녀 보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회사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저녁까지 운영해 갑자기 퇴근이 늦어지더라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데다 가까운 곳에 있어 아이 상태에 빨리 대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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