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행복 일터] 포스코, 최대 2년간 근무시간 조정해 육아 지원

입력 2019-04-2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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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드론 동호회 RC클럽이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활동을 펼치고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 포스코
포스코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탄력근무제·선택적 근로시간제·익일대휴 등 다양한 근무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2017년 포스코는 여성 직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난임치료, 출산장려, 육아지원을 체계화한 신(新)포스코형 출산장려제도를 도입했다. 일례로 난임을 겪고 있는 직원이 둘째를 낳을 경우, 난임치료를 위해 5일 휴가를 사용하고 출산 시 500만 원의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아이가 만 8세가 될 때까지 근무시간 조정이 가능한 ‘육아지원근무제’를 최대 2년까지 활용해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다.

포스코는 서울, 포항, 광양 등 사업장에 어린이집과 포레카 등 가족친화적 시설도 마련했다. 특히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직원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창의놀이방 ‘포레카’는 2009년 9월 포스코센터에 오픈했다. ‘포레카’는 포스코와 ‘유레카’의 결합어로, 문제 해결의 장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 포스코는 1990년대 중반 국내 최초로 기업 내 심리상담실을 도입했다. 심리상담실 ‘마음休’에서는 직원들의 심리안정 수준별·연령별 특징을 반영한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심리서비스는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및 교육의 형태로 제공된다.

포스코는 회사 이익의 일부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해 직원들의 주택자금 및 생활안정자금 대부, 자녀학자금, 장애인 가족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에 활용하고 있다.

포스코는 동료들과 함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동호회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09년부터 사내 동호회 서비스 ‘동호동락’을 운영 중이다. 2017년부터는 세대 간 소통과 신뢰를 쌓는 ‘톡톡캠프’를 열어 창의와 혁신의 조직문화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올해까지 2년에 걸쳐 약 5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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