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신동미-허규가 분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시댁 살림 5년 만에 분가를 앞둔 신동미-허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미는 “여기서 사는 게 더 재밌었다. 시부모님이 너무 좋았고 가끔 복장 터지긴 하지만 우리 허규가 있지 않았냐. 재밌었다”라고 지난 5년간의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허규는 “내가 43년 동안 부모님과 함께 살지 않았냐. 분가를 하는 게 마음이 짠하다. 내가 나가면 부모님이 잘 사실까”라며 걱정스런 마음을 내비쳤다.
신동미 역시 “분가를 하는데 있어 가장 맘에 걸리는 게 시아버지다”라며 “괜찮으실 거라 생각했는데 며칠 전 ‘이젠 집에서 웃는 소리가 없어지겠구나’라고 하시는 걸 듣고 너무 속상했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제야 우리 집이 생겨 한편으론 되게 좋은데 우리 아버님이 너무 걸린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