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0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최선호주”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7000원에서 23만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0일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호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DRAM 가격급락에 따른 NF3(삼불화질소) 단가 인하압력 우려로 주가가 박스권 횡보 중”이라며 “2분기 경쟁사의 증설 중단으로 NF3 가격은 안정화될 전망이며 향후 신규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올해 NF3 공급증가율은 3.8%에 불과해 NF3 가격은 안정화될 것으로 본다”며 “3분기 LG디스플레이 중국 OLED TV 라인과 중국업체의 10.5세대 LCD 라인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회사인 SK에어가스는 3201억 원 규모의 산업가스 투자를 결정했다”며 “지난해 SK에어가스 영업이익률은 31.3%로 특수가스(NF3, SiH4) 영업이익률 23.1%보다도 8.2%p 높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공격적인 산업가스 투자확대는 향후 전사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