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CE (Consumer Electronics) 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10조400억 원, 영업이익 54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92.9%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0.6% 줄었다.
TV 사업은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감소했으나, QLED·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2분기는 시장 수요가 소폭 감소하고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부재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 감소가 예상되나, 8K 등 신모델 본격 판매와 함께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도 QLED·초대형 TV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더 프레임ㆍ더 세리프ㆍ더 세로’ 와 같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1분기 생활가전 사업은 시장 수요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 신모델과 의류청정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뉴라이프 가전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소폭 개선됐다.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인 에어컨 등 신제품 판매를 강화해 실적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하반기는 뉴라이프 가전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빌트인 가전, 시스템 에어컨 등 B2B 사업을 더욱 강화해 미래 성장 동력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