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온 수주잔고가 안정적으로 매출로 이어진 데다 전년 동기의 비경상적인 요인(GE4 Generator의 긴급 점검)의 정상화로 매출과 이익이 개선됐다.
사업별로는 플랜트사업이 매출 21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0% 증가했고 토건사업이 7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4% 늘었다. 발전에너지 사업은 12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2% 늘었다.
이테크건설 관계자는 “올해 풀무원, 제이씨케미칼 등 화공, 바이오 분야의 매출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외사업도 지난해 수주한 효성 베트남 폴리프로필렌 공장 건설 공사를 시작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토건사업의 경우 최근 ‘THE LIV’라는 신규 주거 브랜드를 앞세워 가양, 성수, 가산동, 의왕, 하남 등에 지식산업센터를 준비하는 등 자체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발전에너지 사업도 원자재 가격과 SMP(System Marginal Price, 계통한계가격) 가격 전망이 긍정적인 상황이다.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이테크건설은 올해 매출 1조6000억 원, 신규수주 1조90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한편 이테크건설은 플랜트 사업의 강자로, 해외에 4개 국가에 지사(법인)를 두고 해외건설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주거 브랜드 더리브(THE LIV)를 앞세워 건설ㆍ토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