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을 만든 아약스의 판더베이크 (연합뉴스)
경고누적으로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은 아약스에게 홈경기 패배의 쓴맛을 보게 됐다.
한국시간 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은 아약스(네덜란드)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 경기아약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홈 경기를 가졌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아약스의 도니 판더베이크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하킴 지어흐가 찌른 패스가 도니 판더베이크에게 연결됐고, 판더베이크는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 실점으로 토트넘은 0-1 패배를 맛봤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경고누적으로 빠지고, 해리 케인 역시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 했다.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도 부상을 입어 사실상 주력 전력을 상실한 상태로 아약스를 맞상대 하게 됐다.
홈에서 아약스에 일격을 당한 토트넘은 오는 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라위프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2차전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