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강서서비스지점에서 ‘LG전자 서비스 직고용 한가족 행사’를 열었다. LG전자 임직원들이 서비스지점에 대한 소망을 위시볼(Wish Ball)에 작성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5월 1일자로 LG전자 정직원이 된 LG전자 서비스센터 직원 3900명이 2일 첫 출근을 했다.
LG전자는 이날 출근한 직원들을 환영하기 위해 전국 130여 개 서비스지점에서 'LG전자 서비스 직고용 한가족 행사'를 열었다. LG전자와 노동조합은 서비스센터 직원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축하의 의미로 LG뱃지와 꽃바구니 등이 전달됐다.
LG전자는 정년을 넘기거나 입사지원을 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한 모든 인원을 직접 채용했다. 전체 서비스 엔지니어 가운데 98%가 LG전자에 입사했다.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던 협력사 대표 70여 명도 팀장급 직책으로 전환됐다. 또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직접고용 이후부터는 주 52시간 근무제도의 대상이 되는 만큼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탄력근로제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